이 영상은 지난 2018년 장민호가 필리핀컴패션으로 비전트립을 갔을 당시 촬영됐다. 어색한 웃음으로 어린이들 앞에 선 장민호는 "사실은 너희들이 듣는 음악은 아닌데 너희를 위해 기꺼이 노래를 불러줄게"라며 노래를 시작한다. 영상에는 노래 후 어린이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장민호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도 포함됐다.
장민호는 지난 2009년 컴패션과 인연을 맺고 전 세계 3명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 또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을 돕는 후원자 모임인 '컴패션밴드' 멤버로 활동하며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컴패션은 1952년 한국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된 단체로 현재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신체적, 지적, 사회·정서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한편 장민호는 지난 1997년 아이돌그룹 '유비스'로 데뷔해 팀 해체 이후 발라드 가수로 활동하다 2011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올해 초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트로트계의 BTS'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그는 종영 이후 TV조선 '뽕숭아 학당', '사랑의 콜센타',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