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12포인트(1.73%) 오른 2184.12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34.64포인트(1.61%) 오른 2181.64 시작한 뒤 기관의 매도공세에도 개인과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시각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57억원, 60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594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가 3.8%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고 SK하이닉스도 2.9%대를 기록중이다. 네이버 역시 3.5%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LG화학, 삼성SDI, 현대차, 카카오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생활건강과 SK는 소폭 하락세다.
이날 5.21포인트(0.71%) 뛴 742.87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은 같은 시각 6.47포인트(0.88%) 오른 744.13을 기록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가 확산되며 경기 민감주가 상승을 주도했다”며 “미국내 시위가 평화적으로 진행되자 관련 우려가 완화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개선된 결과를 내놓았다”면서 “5월 ADP 민간고용 보고서 결과 고용이 예상보다 개선된 276만건 감소로 발표됐고, 5월 ISM 서비스업지수 또한 전월(41.8)이나 예상(44.0)을 상회한 45.4로 발표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