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박태순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안산시 기획예산과 등 9개 담당 부서·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처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서별 현황 보고와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
10곳의 관련 보고가 차례로 진행된 가운데 △시화호 송전철탑 개선 타당성 검토 용역 △시화호 송전철탑 이설 관련 업무 추진 상황 △시화호·인근 하천 수질측정 결과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추진 방향 등에 위원들의 질문이 집중됐다.
아울러 위원들은 시 집행부에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상세 현황과 시화호 뱃길 조성사업의 선박건조 자료, 반달섬 개발사업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태순 특위 위원장은 “시화호 일대에 관한 지속가능발전 계획 수립은 지금이 적기”라며, “이날 회의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한 과정으로, 미래 세대에 물려줄 건강한 시화호 유역을 만드는 데에 시와 의회의 역량을 계속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