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지원하고자 3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개시를 당초 10월 20일에서 7월 10일로 석달여 앞당긴다고 29일 밝혔다.
청년 1인당 25만원을 지역화폐인 군포애머니로 충전 지급하며, 지역화폐를 갖고 있지 않을 경우 카드를 발송할 예정이다.
지급대상은 1995년 7월 2일부터 1996년 7월 1일 사이에 태어난 만 24세 청년이다.
또 2019년 4분기와 2020년 1분기, 2분기 미신청자는 소급 신청할 수 있으며, 1995년 4월 2일부터 7월 1일 사이 출생자도 예외적으로 소급 신청할 수 있다.
엄경화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청년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청년층 복지향상을 위해 기본소득을 앞당겨 지급하는 것”이라며,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