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건건] 광주 소년범죄 전년비 '19.3%↑' 늘었다... 경찰 활동 강화

2020-05-2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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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소년범죄가 전년동기 대비 1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경찰이 대응 활동을 강화한다.
 

[그래픽=연합뉴스 제공]


27일 광주지방경찰청은 올해 4월까지 관내 소년범죄는 934건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 783건보다 19.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5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강제추행, 절도, 폭력)의 경우 절도가 57.5% 급증했고, 강간·강제추행도 50% 늘었다. 강도는 85%, 폭력은 18.4% 각각 감소했다.

사건 발생 건수가 늘어남에 따라 5대 범죄를 저질러 구속된 인원도 올해 14명으로 지난해 5명보다 약 3배 늘었다.

이에 경찰이 소년범죄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서별로 청소년 범죄 우려 지역에 대한 예방 활동을 정례화하고, 순차적 등교 개학 일정에 따라 학교별로 온·오프라인 특별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강력사범과 경미 사범에 대한 대응 전략을 차별화해 경미 사범에 대해서는 선도심사위원회와 맞춤형 선도프로그램 연계로 재범방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청소년 범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업체계도 단계별 구축한다.

광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소년범죄 대응강화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 범죄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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