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사 1층 안양착한 기부 포토존 설치

[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지난 25일 청사 1층 로비에 안양착한기부 포토존을 설치했다.

안양착한기부 포토존 벽면에는 ‘나눔은 더 큰 행복으로 돌아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는 시가 코로나19로 힘겨워 하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기부도 하고 기념촬영도 할 수 있는 일명 ‘안양착한기부 포토존’을 설치한 것이다.

안양착한기부 포토존은 코로나19 전선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응원메시지를 부착할 수 있는 벽면이 구성돼 있고, 안양시목인 은행나무가 그림으로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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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매를 상징하는‘열매돌이’캐릭터도 레드카펫 양쪽에 놓여있다.

포토존 바로 옆에는 신용카드 한 번 터치로 1만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전자단말기, 기부모금함과 기부신청서가 비치돼 누구나 쉽게 기부참여가 가능하다.

착한기부 포토존 설치의 첫 주인공은 안양도시공사, 배찬주 이사장을 포함한 공사 임직원 들이다.

이날 공사 임직원들은 최대호 시장을 예방해 재난기본소득 기부릴레이로 거둔 성금 1016만원을 전달하고, 이곳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공사 242명의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이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실직청년,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이 주 대상이다.

한편 최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큰 힘을 발휘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면서 착한기부에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