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남자는 청춘들을 위한 아침으로 ‘아메리칸 블랙 퍼스트’를 준비했다. 그는올백 머리와 청재킷, 선글라스를 낀 채 요리하는 모습이 흡사 20세기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를 연상시켰다. 그러나 완벽한 비주얼과 영어 실력(?)을 겸비한 것과 달리 팬케이크를 태우는가 하면 조리용 장갑도 제대로 끼지 못해 찢어버리는 반전 허당美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서로가 초면이라는 모닝 엔젤과 새 친구 오승은 사이에는 숨겨진 결혼 인연비화가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김광규는 의문의 남자를 보며 뮤지컬 영화 ‘그리스’의 남자주인공 대니 역을 맡은 존 트라볼타를 연상했다. 이에 청춘들은 뮤지컬 ‘그리스’의 한 부분을 재생했고, 의문의 남자는 완벽한 즉흥 안무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여행에 배우들로만 구성된 청춘들은 리허설부터 본 무대, 커튼콜까지 무대를 향한 갈증을 해소하듯 환상의 즉흥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의문의 모닝 엔젤과 청춘들의 완벽한 즉흥 뮤지컬 ‘그리스’ 도전기는 26일 밤 11시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