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을 선물했다.
오영우 문체부 제1차관은 25일 오후 세종시 세종시청 야외광장에서 열린 ‘어린이 책 교환 행사’에 참석해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을 편하게 할 수 없어 힘든 일상을 보낸 아이들을 격려했다.
세종시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 도서 신간 1000권을 기증한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과 어린이 책 교환을 원하는 세종시민, 어린이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오 차관은 “대한민국은 우리 어린이들은 물론 국민 모두의 노력으로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방역 우수국가’로 인정받고 있다. 힘들더라도 조금 더 협조해 주길 바란다”라며 “스웨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알사탕’과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9년 세종도서로 선정된 ‘떨어질 수 없어’를 추천한다. 이 책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학교 친구들을 자유롭게 만나지 못하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