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성황리 마쳐

2020-05-25 10:54
  • 글자크기 설정

[사진=성남문화재단 제공]

경기 성남문화재단이 최근 진행한 ‘마티네 콘서트’, ‘연극만원(滿員)’ 시리즈의 온라인 생중계가 총 재생횟수 1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재단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주요 기획공연인 ‘마티네콘서트’와 ‘연극만원(滿員)’ 시리즈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과 앙상블시어터에서 각각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 네이버TV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V라이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했다.

21일 오전 진행된 ‘2020 마티네 콘서트’ 온라인 생중계는, 배우 김석훈의 사회로 지휘자 최수열, 바이올리니스트 이소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참여해 빈 객석을 가득 채우는 완벽한 호흡과 하모니로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전했다.

특히, 올해 15번째 시즌을 맞이한 대표 브랜드 공연인 만큼, ‘마티네 콘서트’에 대한 기존 클래식 팬층의 관심과 더불어 평일 오전 시간대 명품 클래식 공연을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접할 수 있다는 점에 큰 호응을 얻어 재생횟수 1만 3천여 회를 기록했다.

또 23일 오후 5시 2020 연극만원(滿員)‘ 시리즈로 진행된 연극 ’B클래스‘(작/연출 오인하)는 재생횟수 9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랜선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역시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배우 이이림, 박은석, 조원석, 최문석, 오세미가 출연해 마치 객석 1열에서 관람하는 듯한 열정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성남문화재단의 온라인 생중계 공연은 내달 20일 오후 5시 연극 ‘열여덟 어른’(원작 박도령, 각색·연출 유나영)까지 계속된다.

재단 노재천 대표이사는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되는 동안 영상 조회수와 실시간 댓글을 통해 관객들이 얼마나 공연을 기다려 왔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관객들이 어디서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 공연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