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36번 확진자는 군포1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로 이태원을 방문한 서울 강남구 69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A씨는 지난 8일 직장에서 강남 6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10일 강남구 보건소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후 11일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21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고 22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가족외 접촉자 여부는 조사중에 있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시는 A씨의 구체적인 동선 등은 역학조사가 끝난 후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군포시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