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대표는 이날 지도부-당선인 간담회 직후 "미래한국당 지도부는 당선인들의 희망과 건의를 받아들여 5월 29일까지 합당에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초선 당선자 18명은 "당 지도부와 (합당) 수임기구를 신뢰하고, 합당 작업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원 대표가 전했다.
한국당은 오는 26일 원 대표의 임기를 연장하기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예고한 상태다. 실제 개최 여부는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
합당이 개원(5월 30일) 전 이뤄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전대를 열어 5월 29일까지로 된 당 대표 임기를 연장해둬야 한다는 게 미래한국당 지도부 입장이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오는 28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국당과 합당 추진을 위한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