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한국 "5월내 합당" 재확인…원유철 임기 연장은 미지수

2020-05-22 11:28
  • 글자크기 설정

통합당 오는 28일 전국위 열고 한국당 합당 추진

미래한국당 지도부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당선자들을 만나 미래통합당과의 '5월 내 합당'을 재확인했다.

원유철 대표는 이날 지도부-당선인 간담회 직후 "미래한국당 지도부는 당선인들의 희망과 건의를 받아들여 5월 29일까지 합당에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초선 당선자 18명은 "당 지도부와 (합당) 수임기구를 신뢰하고, 합당 작업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원 대표가 전했다.

한국당은 오는 26일 원 대표의 임기를 연장하기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예고한 상태다. 실제 개최 여부는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

조수진 대변인은 "합당은 오는 29일 이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면서도 "원 대표의 임기 일시 연장 등을 위한 형식, 날짜는 최고위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합당이 개원(5월 30일) 전 이뤄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전대를 열어 5월 29일까지로 된 당 대표 임기를 연장해둬야 한다는 게 미래한국당 지도부 입장이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오는 28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국당과 합당 추진을 위한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통합당과 합당에 대한 당선인들과의 갈등으로 곤혹스런 상황을 맞고 있는 미래한국당의 원유철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간담회에서 당선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