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2일 원익IPS 주가를 종전보다 18.42% 오른 4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미뤄졌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 설비투자 재개로 인한 수혜가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원익IPS는 1분기 매출액 1819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중국 공장의 낸드(NAND) 투자, 국내 디스플레이 고객을 통한 장비 매출 등이 인식되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고객사들의 투자가 증가하며 올해 매출액 목표 달성에도 문제는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순학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이 3D 낸드 투자가 나타나고 있으며 D램 투자도 하반기로 갈수록 추가될 여지가 높다고 판단한다"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투자 사이클은 2021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