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태원클럽발 4차 감염 2건…코인노래방이 매개"

2020-05-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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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감염사례가 두 건 발생한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 2명이 서울 양천구에서 추가로 파악됐다"면서 "코인노래방이 감염 매개체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양천구에 따르면 목4동에 사는 20대 남성 2명이 관내 24·25번 환자로 확진됐다. 이들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전날 오후에 받았던 검사의 결과가 양성으로 통보됐다.

이에 따라 이태원 집단감염 관련 서울 발생 환자 누계가 최소 95명으로 늘었으며, 서울 발생 전체 확진자 수도 최소 738명으로 증가했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263명으로 가장 많다. 구로 콜센터 관련이 98명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집합금지명령을 위반한 유흥업소 4곳을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진=김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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