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세계보건기구(WHO) 최고 의결기관인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WHA)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한다.
WHA 기조연설은 2004년 5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 자격으로 한 적이 있지만 우리나라의 현직 대통령이 연설하는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이번 기조연설은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5~7분 분량의 문 대통령 기조발언은 영상으로 녹화해 이날 오후(한국시간) 총회에서 공개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기조발언을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해 개방성·투명성·민주성의 3대 원칙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적극적인 확진자 추적과 선제적이고 투명한 방역 조치, 국민들의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협조로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한다.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보건 위기 상황에서 WHO 역할의 중요성을 밝힐 예정이다.
WHA 기조연설은 2004년 5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 자격으로 한 적이 있지만 우리나라의 현직 대통령이 연설하는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이번 기조연설은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5~7분 분량의 문 대통령 기조발언은 영상으로 녹화해 이날 오후(한국시간) 총회에서 공개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기조발언을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해 개방성·투명성·민주성의 3대 원칙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적극적인 확진자 추적과 선제적이고 투명한 방역 조치, 국민들의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협조로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한다.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보건 위기 상황에서 WHO 역할의 중요성을 밝힐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필리프 벨기에 국왕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