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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태원을 중심으로 재확산 중인 가운데 3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서울 도봉구 한 노래방에서 발생했다.
도봉구는 이날 20대 남성인 13번 환자가 도봉구 10번 환자가 다녀간 창1동 '가왕코인노래연습장'을 방문한 뒤 이날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13번 환자는 ‘가왕코인노래연습장’을 방문한 뒤 몸살과 피로감을 느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봉구 10번 환자는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인 관악구 46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지난 7일 오후 9시 37분∼10시 10분 가왕코인노래연습장에 있었다. 도봉구 12번 환자 역시 같은 날 오후 9시 36분~10시 54분 머물렀다.
현재 추정 감염 경로는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관악 46번)가 밀접 접촉자인 도봉 10번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뒤, 이후 노래방을 방문해 도봉 12·13번 환자로 이어졌다는 것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