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 ‘골드 등급’ 획득

한솔제지가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실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골드 등급 (Gold Recognition)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창립, 글로벌 최초로 '사회적 성과'에 대해 평가하고 인증하는 기관이다. 현재 전 세계 150여개국, 190여개 산업 및 6만5000여개 기업들의 △환경 △노동과 인권 △윤리 △구매등 4가지 분야에 대해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고 등급별 인증을 하고 있다.

 

에코바디스 2020 지속가능성 평가 '골드 등급' 인증 마크 [사진=한솔제지 제공]

한솔제지가 받은 골드 등급은 전 세계 상위 5%에게만 부여되는 등급이다. 회사는 골드 등급 획득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객관적인 신뢰도를 확보, 향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공급망 파트너십 구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관련기사

• 2월말~ 4월초 '벚꽃 배당'… 금융주는 '더블 배당' 기회까지
• 산업부 무역위 "일본·중국산 인쇄용지에 5년간 16.23% 덤핑관세 유지"

한솔제지는 2018년 한국지배구조연구원으로부터 경영투명성 제고 및 감사 책임 강화를 통해 지배구조 수준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아 '지배구조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해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경제, 사회, 환경적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이번 평가 중 특히 환경분야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고 나머지 부문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면서 "그동안 한솔제지가 노력해 온 친환경 경영 및 지속가능 경영체계가 인정받게 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