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코로나19 위기 극복 후원품 기탁

2020-05-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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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법인·식자재마트, 어려운 이웃 위해 쌀 10㎏ 150포 기탁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관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3개 법인·안산식자재마트 대표들로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우리지역 쌀 ‘경기미소’를 기탁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기탁에 참여한 농협안산공판장, 안산농산물㈜, 안산수산㈜, 안산식자재마트 ㈜성한 대표 등은 쌀 150포(각 10㎏·450만원 상당)를 모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후원품을 마련했다.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 3개 법인과 안산식자재마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영도매시장으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로 최근 수년간 쌀 기부를 통해 꾸준히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기탁된 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시민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몸소 실천해 준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 받은 후원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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