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항공추적 전문 매체 '캐나디안 스카이와처'에 따르면, 리벳조인트(RC-135W) 1대가 이날 서해안과 수도권 일대 상공을 비행했다.
리벳조인트(RC-135W)는 전날에도 인천 서해상과 수도권 일대에서 대북 감시 임무를 수행했다.
리벳조인트(RC-135W)는 통신감청 정찰기로 미사일 발사 전 지상 원격 계측 장비인 텔레메트리에서 발신되는 신호를 포착하고, 탄두 궤적 등을 분석하는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미군의 또다른 주력 정찰기 RC-12X 가드레일 1대도 경기 평택 기지(캠프 험프리스)를 출발해 일대를 비행했다.
RC-12X 가드레일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병 이상설이 한창이던 지난달 27일 하루 동안 5대가 출동하기도 했다. 감청 거리가 370㎞에 달해 북한 지역 통신ㆍ교신 감청에 특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말 미군의 6번째 군대로 창설된 미국 우주군의 존 레이먼드 사령관은 북한의 미사일 움직임에 대해 항시 감시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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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벳조인트 [사진=미 공군 홈페이지 캡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5/12/20200512171520405581.jpg)
리벳조인트 [사진=미 공군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