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신제품 모멘텀과 일회성 비용으로 훼손됐던 영업이익률 회복이 예상된다”며 “전장향 매출의 영업이익 기여 등을 통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1분기 엠씨넥스의 영업이익은 197억원으로 시장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이는 수율 이슈에 따른 67억원 수준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탓이다. 또 박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우려가 지속되면서 2분기 및 연간 실적도 하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을 야기한 수율 이슈는 문제를 1분기 내 해결하며 2분기부터 영업이익률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에 기여하기 시작한 전장사업부의 실적 또한 동사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