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민당에 따르면 시민당은 지난 8일 윤리위원회에서 두 당선자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고 두 당선자가 제명 결정을 받아들인다는 의미로 재심 포기 각서를 제출함에 따라 1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제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용 당선자는 본래 소속인 기본소득당으로, 조 당선자는 시대전환으로 복귀해 21대 국회 의정 활동을 할 예정이다.
시민당은 오는 12일 민주당 중앙위원회의, 13일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거쳐 민주당과의 합당 절차를 완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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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시민당 소속으로 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된 용혜인 전 기본소득당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앤호텔에서 '여성혐오 찢고 나온 후보들'을 주제로 열린 21대 총선 페미니스트 수난토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