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방부, 장병 휴가 76일 만에 정상 시행

2020-05-08 07:47
  • 글자크기 설정

외박과 면회는 추후 단계적 실시

국방부가 코로나19에 멈췄던 장병 휴가를 76일 만에 정상 시행한다.

8일 국방부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에 따라 장병 휴가를 정상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외박과 면회는 추후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휴가 정상화에 따른 확진자 발생을 막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먼저, 휴가 전 유의사항과 행동요령을 교육한다. 휴가 중에도 다중밀집시설 이용 자제, 마스크 착용 등을 반드시 하도록 했다.

부대 복귀 시에는 발열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유증상자는 유전자증폭(PCR)검사와 예방적 격리 및 관찰 조치를 병행한다.

지휘통제실 근무자 및 주요 전력 운용 요원 등 핵심 인력 역시 철저한 관리를 통해 군사대비태세 공백을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국방부는 군내 첫 확진자 발생 직후인 2월 22일부터 전 장병 휴가·외출·면회를 통제하며 정부 기준보다 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해왔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