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자연·문화가 결합된 랜드마크 조성해 나가겠다"

2020-05-0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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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백현보 랜드마크 조성 예정 현장 찾아

[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시장이 7일 탄천 백현보 랜드마크 조성 예정지를 찾아 "성남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연과 문화가 결합된 랜드마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은 시장은 수내동 44번지 백현보 주변 일대와 중앙·율동공원 시설개선 사업 현장을 차례로 둘러본 후 "자연친화적 생태계 조성에 초첨을 맞춰 백현보를 중심으로 백현마이스 산업단지와 연계된 문화 공간을 조성해 탄천의 가치를 드높이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먼저 은 시장은 도보로 수내동에 위치한 중앙공원으로 이동해 역말·황새울광장 산책로 등 시설 개선 정비 현장을 살펴보고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주민들이 안전·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개선 사업 추진에 적극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율동공원도 찾아 반려견 놀이터, 책테마파크, 번지점프장 등 공원 내 문화여가 생활 공간도 꼼꼼하게 점검했다.

은 시장은 "율동공원은 성남시민 뿐 아니라 서울에서까지 시민들이 나들이를 오는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며, “잠시나마 도심 속에서 숲·나무의 향기를 맡으며, 휴식과 문화까지 향유 할 수 있는 녹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남시는 수내동 44번지 탄천 백현보 일대 약 14만5000㎡ 규모 부지에 생태교육장과 민물어류 전시관, 제방상단 쉼터, 꽃길 조성 등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랜드마크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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