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하고 포인트 받아가세요" 생보사 언택트 건강관리 관심 증가

2020-05-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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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앱 활용 생체나이 분석…ABL·삼성생명 걸음 수 달성 시 포인트·상품권 지급

비대면·건강관리 사회적 키워드로 부상…홈 셀프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 증대

코로나19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생명보험사들이 제공하는 비대면(언택트) 건강관리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생보사들은 건강분석과 인공지능(AI) 식단 코칭, 운동 독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애플리케이션(앱)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앱인 '헬로(HELLO)'를 운영하고 있다. 이 앱은 앱을 활용해 건강나이 산출과 일일 건강 리포트 등을 제공한다.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검진결과를 앱에서 간단하게 동의절차를 거친 후 자동 분석해 직관적인 해석이 가능한 평가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이 앱을 활용하면 혈관과 신장 등의 기능별 생체나이와 종합생체나이, 건강 등수 등을 산출할 수 있다.

이 앱은 수분섭취와 혈당, 체중, 활동량, 섭취칼로리 등도 제공한다. 개인이 설정하는 건강항목별 목표와 권장 활동 목표를 기반으로, 기간별 평균 목표달성률과 다른 사용자와의 비교 등을 담은 리포트를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ABL생명은 'ABL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신체 건강 1:1 상담' 채팅과 전화로 전문의료진(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와 개인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ABL생명은 또, 인터넷보험 고객에 한해 걸음 수 달성 시 포인트를 지급해준다. 한 달에 15만보를 걸으면 2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포인트는 유명 카페와 베이커리, 패밀리 레스토랑, 편의점, 영화관, 코스메틱숍 등에서 쿠폰으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생명도 연간 300만보 달성 시 3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생보사들은 AI를 활용해 식생활 코칭과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음식을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영양소와 칼로리 등의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한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이용자의 운동량을 측정·분석하고 매일 걷기와 출석 미션을 통해 리워드 제공목표 걸음 달성을 지속 독려하는 밀착 코칭 시스템도 제공한다.
 

[자료=생명보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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