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2020년도 신입직원 공개채용 실시

2020-05-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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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취업 활성화 위해 예정보다 앞당겨

서울 여의도 소재 금투센터 전경[사진=금융투자협회 제공]


금융투자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조기에 실시한다.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신입직원 공개채용 서류접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에 학력 및 연령, 전공 제한이 없으며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면접 등을 거쳐 오는 7월 중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채용 규모는 10명 안팎으로 금융투자업무 관련 경력이 있거나 회계사 등의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 우대를 받는다.

특히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관리지침에 따라 응시자 간 충분한 거리(1.5m) 확보,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한 별도 시험실 마련 등 엄격한 수준의 코로나 확산 대책을 수립・적용할 예정이다. 또 영등포구청 코로나19 상황실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채용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부응하고 사회적 책무 이행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억 협회 전략기획본부장은 "유례없는 국가적 비상경제상황을 타개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당초 수립한 채용일정보다 조기에 채용을 진행키로 했다"며 "자본시장을 이끌어갈 역량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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