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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전경[사진=인천성모병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5/06/20200506112348324534.jpg)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전경[사진=인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보건복지부와 인천시로부터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됐다.
기간은 지정일로부터 코로나19 확산 종료 시점까지다.
감염관리와 진료 능력 등이 우수한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 등) 및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중증응급진료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코로나19 증상(발열·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응급치료와 관리를 위해 의심환자가 응급실 진입 전에 ▲사전환자분류소 ▲격리진료구역 ▲격리음압병상 등에서 중증도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별도의 ‘격리진료공간’에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프로세스 및 동선을 구축했다.
또한 응급실 내 기존 음압격리병상 3병상 이외에 3개의 격리(진료)병상을 추가 확보하는 등 중증응급환자를 안전하게 격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특히 인천성모병원은 응급실에 도착한 코로나19 유증상 중증환자와 다른 중증환자의 진료공간 및 이동 동선을 완전히 분리해 2차 감염의 위험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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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사진=인천성모병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5/06/20200506112541711596.jpg)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사진=인천성모병원]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국민안심병원에 이어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받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앞으로 모든 응급환자들이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