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월 31번 확진자 이후 상황을 잊어선 안 된다”면서 “긴장을 풀거나 대응체제 이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총선 이후 방역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연휴 동안 많은 분들이 여행을 하고, 휴가를 갔기 때문에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것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체육시설이 개방되고 어린이집 개원, 종교시설 등이 시작되기에 긴장할 필요가 있다”면서 “긴급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구성원은 다시 바짝 긴장해 일을 해야 한다.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을 해결했다고 마음이 풀어지면 안 된다”면서 “코로나 방역이 국민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면, 경제위기 대응은 국민 생활을 지키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최고위 발언하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