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농산물 꾸러미 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각급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어 급식재료를 생산하던 지역 농가들의 납품 길이 막혀 이를 타개해주고자 충남경찰청이 홍성유기농 영농조합과 협력하여 농산물 꾸러미를 만들었다.
지난 21부터 지방청 및 일선 경찰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꾸러미 사주기 운동’ 주문을 받아 이날 총 234개, 538만원 상당의 꾸러미가 판매됐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가가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