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가 2020년 국고보조 문화재보수정비 사업으로 2016년 추진된 ‘하남 이성산성 13차 발굴조사’에 이어 ‘14차 이성산성 서문지 발굴조사’를 벌인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 발굴조사는 서문지 복원·보수정비 계획에 따른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최근 이성산성 14차 발굴조사를 위한 사전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는 기존 발굴조사 지역에 유구를 보호하기 위해 덮어뒀던 모래주머니를 제거한 후 본격적으로 시작 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발굴조사는 이성산성 서문의 양쪽 벽면과 바닥면을 조사해 문의 증·개축 양상을 확인하고, 서문 중앙의 출수구와 연결되는 수로와 집수시설의 존재를 여부를 중점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