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팔달경찰서 건립 예정 부지.[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수원팔달경찰서 건립 부지 주변 기반시설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초부터 기반시설 조성 부지 내 보상·이주가 완료된 공가(空家) 철거작업을 시작했다. 부지 내 남아있는 주택도 보상·이주가 끝나는 대로 철거할 예정이다.

기반시설 조성 부지 내 공가를 철거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제공]
시는 진출입도로 개설을 위해 4월 2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도시관리계획에 따라 계획 구간 577㎡를 결정했다. 오는 7월까지 편입 용지에 대한 물건 조사·감정평가를 마치고, 8월부터 보상 협의를 시작한다.
수원팔달경찰서는 팔달구 지동 일원(못골 사거리 근처)에 연면적 1만 505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수원시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2018년 2월 ‘수원팔달경찰서 신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약’을, 같은 해 10월 ‘수원팔달경찰서 신축부지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조속한 건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