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0년 규제합리화 과제 보고회에 기업과 소상공인, 규제개혁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시민·기업참여단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업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과감하게 개선 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 공무원들이 추진한 적극행정 사례들을 언급하며, 적극적 행정이야 말로 규제개혁을 이끌어 내고, 기업들이 탈출구를 찾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규제개혁과 적극행정 우수사례, 규제입증책임제도를 통한 자치법규·중앙부처 규제개선, 신산업 과제 발굴 등 72건의 과제가 논의됐다.
경쟁제한적 자치법규, 경제활동친화성 지표, 포괄적 네거티브규제 전화과제 등도 다뤘고, 자유토론으로 효과적 대안제시와 해법을 찾는데도 서로 머리를 맞댔다.
시는 최근 급부상하는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 기술관련 규제를 개선, 관내 스마트업과 벤처기업의 새로운 성장기회를 만들고, 규제개선 과정에 시민참여를 강화해 체감도를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진수 부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공무원들의 규제개혁 의지와 적극행정이 절실하다"면서,"조직의 역량과 중지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