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는 관계사인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바이오일레븐을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포함해 관계사인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바이오일레븐의 지분 49.6%를 보유 중
바이오일레븐은 2009년 설립 이후 프로바이오틱스를 비롯해 코스메틱, 헬스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 받은 원료 ‘드시모네 포뮬러’를 함유한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를 생산 중이다. 민앤지는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포함해 관계사인 지분 49.6%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일레븐의 기업부설연구소는 2013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장내세균분석(GMA) 서비스를 통해 장내 미생물을 분석해 왔다. 지난 1월에는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SKAI)과 ‘3세대 면역항암 항체치료제’ 기술 이전 및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바이오일레븐 매출액은 약 2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올해는 매출 400억 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현철 민앤지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 원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일레븐의 편입은 향후 민앤지의 외형 성장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앤지가 가진 IT 기업 DNA를 바이오일레븐에 이식해 향후 바이오테크 선도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