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최강희-이상엽-유인영-이준영이 그동안 본적 없던 남다른 케미력을 터트린,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 지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최강희-이상엽-유인영-이준영-김지영-이종혁이 선보이는 ‘사이다 액션 코미디’의 진수가 담겨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터. 지난 13일 선보인 ‘2차 티저 영상’서는 각 인물들 간의 각별한 케미가 담겨 시선을 모으고 있다.
먼저 영상은 극중 일광하이텍 대표이사인 윤석호(이상엽)가 자신의 비서로 취업한 백찬미(최강희)에게 “백 비서님은 내 앞에서 사라지거나 그러지 말아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고, 이를 들은 백찬미가 “같이 있어드리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었을 겁니다”라고 담담하게 답을 하는데서 시작된다. 이어 두 사람이 가까이 밀착해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묘한 분위기가 드리워지고, 윤석호가 용기를 내어 “같이 밥 먹을까요 우리”라고 말하지만 백찬미가 “죄송합니다”라고 일언지하에 거절하는 모습이 펼쳐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이내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윤석호가 “근데 나이 29살 맞아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당황하는 백찬미, 구두를 벗어 들고 황급히 몸을 숨기는 임예은 등 예상 밖 상황이 이어지면서 호기심을 높였다. 끝으로 강우원이 “이 가방이 네 연봉보다 비싼 거 알아?”라고 말하자 그 뒤를 따라가던 임예은이 제 몸집만한 캐리어를 번쩍 들고 종종 걸음을 걷는 에필로그가 덧붙여져 폭소를 터트렸다.
‘2차 티저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왜 하필 세 여자가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게 된 걸까 정말 궁금하다” “이상엽이 최강희 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음!” “액션에 코미디에 드라마에 로맨스까지? 다 갖췄다!” “4월 27일 빨리 왔으면!” 등 폭발적 반응을 쏟아냈다.
제작진은 “연기력 뿐 아니라 케미성까지 뛰어난 배우들이라 붙었다하면 명장면을 탄생시켰다”고 전하며 “위장잠입 작전이라는 악연으로 엮인 이들이 어떤 관계로 얽혀 각종 사건 사고를 펼쳐낼지, 국정원 요원들이 사건 해결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아무도 모른다’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