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 산하 21개 공공기관 직원 194명을 채용하는 제1회 통합공채시험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민간 기업들이 채용을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부문 채용마저 멈춰버린다면 청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을 고려해 공공기관 통합공채를 정상적으로 추진키로 한 것.
원서접수는 오는 4월 27일~ 5월 4일이며, 도가 주관하는 필기시험은 5월 23일 치러질 예정이다. 도는 시험장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험 전·후 시험장 전체 방역소독, 모든 응시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험장 입실 전 발열체크 및 응시자간 거리 확보 등 ‘시험장 안전관리대책’을 준수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도 산하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연 3회 시행하고, 필기시험 공통과목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평가로 개편하는 내용의 ‘2020년 공공기관 통합공채 개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1회 통합공채부터는 전 기관에 대해 NCS직업기초능력평가 5개영역(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 자원관리, 조직이해) 각 10문항씩 총 50문항을 공통과목으로 시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공공기관채용 통합 홈페이지(http://gg.saramin.co.kr) 및 기관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