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온라인 개학으로 도내 학생들의 원활한 원격수업 참여를 위해 청년 자원봉사자를 일선 교육현장에 투입해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도와 도교육청은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지원 대책을 함께 마련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한부모가정, 맞벌이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에서 원격수업 중 스마트기기 조작에 어려움이 겪을 수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사용방법과 원격수업 접근 방법을 전화를 통해 안내한다.
전화상으로도 해결이 안 될 경우는 해당 학교로 찾아가 도움을 주거나, 직접 가정에 방문해 도와주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김능식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학습기기에 익숙지 않은 학생을 도와 학습공백을 매우고, 교사들에게도 학생들을 원활히 지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원봉사를 원하는 청년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또는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