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이 달러화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210원 초반대로 하락 출발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4원 내린 1211.1원에 개장해 오전 9시38분 현재 1214.3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유동성 공급책에 환율이 1210원 초중반대까지 내려갔다.
앞서 9일(현지시간) 연준은 기업체 대출과 회사채·지방채 매입 등에 2조3000억 달러의 유동성을 추가로 투입하고, 투기등급 회사채(정크본드)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시장은 이날 환율이 1210원 선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국내 주요 기업들이 배당금 지급을 시작한 점은 환율 추가 하락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연준의 추가 대규모 부양책으로 달러화 공급 기대감이 외환시장을 안정화시켰다"며 "다만 외국인의 증시 배당금과 관련한 달러 역송금 물량으로 환율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4원 내린 1211.1원에 개장해 오전 9시38분 현재 1214.3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유동성 공급책에 환율이 1210원 초중반대까지 내려갔다.
앞서 9일(현지시간) 연준은 기업체 대출과 회사채·지방채 매입 등에 2조3000억 달러의 유동성을 추가로 투입하고, 투기등급 회사채(정크본드)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연준의 추가 대규모 부양책으로 달러화 공급 기대감이 외환시장을 안정화시켰다"며 "다만 외국인의 증시 배당금과 관련한 달러 역송금 물량으로 환율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