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400명을 넘어섰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401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을 포함해 총 5565명으로 증가했다.
일본 긴급사태 선언 이틀째인 이날 도쿄도(東京都)에선 14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최다 확진자 수 기록을 세웠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전날 오후 열린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도교도와 오사카부(大阪府) 등 7개 도부현(都府縣·광역자치단체)을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일본의 긴급사태 선언은 ‘신형인플루엔자 등 대책 특별조치법’에 따른 조치다. 대상 지역 지사는 주민에게 외출 자제를 요청하고, 각종 시설의 사용 중단 등을 지시할 수 있게 된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401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을 포함해 총 5565명으로 증가했다.
일본 긴급사태 선언 이틀째인 이날 도쿄도(東京都)에선 14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최다 확진자 수 기록을 세웠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전날 오후 열린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도교도와 오사카부(大阪府) 등 7개 도부현(都府縣·광역자치단체)을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6일 일본 삿포로의 한 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마스크를 착용한 1학년 학생들이 입학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