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배우 2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공연 중단 기간을 8일 더 연장했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제작을 맡은 에스앤코는 8일 “코로나19로 오는 14일까지 공연 중단한 일정을 4월 22일까지 추가 연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에스앤코 관계자는 "전체적인 프로덕션 재점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공연 잠정 중단 기간을 좀 더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제작을 맡은 에스앤코는 8일 “코로나19로 오는 14일까지 공연 중단한 일정을 4월 22일까지 추가 연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에스앤코 관계자는 "전체적인 프로덕션 재점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공연 잠정 중단 기간을 좀 더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해외 배우들과 스태프, 국내 스태프 12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미국인 배우 B씨가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26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현재 두 배우는 지정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에스앤코 관계자는 “관련된 공지와 안내는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겠으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송구하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추가 취소되는 4월 15일부터 4월 22일 공연 예매자들은 별도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며 “예매 취소 관련 안내 문자 발송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