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업 사회공헌 ③이투스교육]코로나19에도 ‘교육 빈틈’ 없도록…입시전문가 400명 나섰다

2020-04-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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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내 교육기업은 ‘사교육’이라는 불편한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들의 전문성을 살려 사회적 책임의 선두에 서고 있다. 업계 전반에 학령인구 감소라는 위기감이 존재함에도 묵묵히 교육 취약계층을 돌아보며 나눔을 실천한다. 이는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핵심 동력이 교육에 있으며,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시키는 가르침은 바로 행동에서 나온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교육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살펴 본다.

[사진 = 이투스]


“코로나19로 주변 소외계층 아동들이 생활과 학습 모든 면에서 이전보다 더 힘든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교육기업으로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학습코칭과 함께 도서·마스크를 준비했습니다.”

입시교육업체 이투스교육이 교육기업의 장점을 살려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투스교육은 6일 지난달 진행한 ‘기부YOUR고민 챌린지’로 조성된 기부금 1000만원과 학습도서 2만5000권, 마스크 1000장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기부YOUR고민 챌린지’는 개학 연기로 학교를 가지 못해 어떻게 학습을 이어나가야 할지 걱정하는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해주고, 기부금도 조성해 소외계층에게 힘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멘토와 이투스교육 소속의 입시전문가, 이투스 인터넷강의 강사 및 강사 연구실 연구원 등 총 400여명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고민 글에 답변을 달아주는 ‘학습 코칭’ 형태로 진행됐다. 상담 완료율은 92%에 달했다.

또 고민 글에 답변이 달릴 때마다 1000원씩의 기부금을 적립, 총 419만6000원의 기부금이 누적됐다. 이투스교육은 적립된 금액에 추가 기부금을 더해 총 1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투스교육은 2억7000만원 상당의 도서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구하기 더욱 어려워진 소외계층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항균 마스크 1000장도 이달 중 기부할 계획이다.

교육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이투스교육의 사회공헌활동은 수년간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돼 왔다.

저소득층 학생들의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는 ‘여의칸 지역아동센터’를 통한 사회공헌이 대표적이다. 센터는 가족의 해체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기관이다.

이투스교육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이투스북 도서 및 이투스플래너 등 이투스교육이 제작한 학습 도서를 기부했다. 또 자체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구입한 학용품, ‘아름다운나눔’ 기부품 일부도 선별해 전달했다.

물품 기부행사인 ‘아름다운나눔’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투스교육은 지난 2012년 ‘아름다운가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전사적인 나눔 활동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투스교육이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한 물품은 3만점이 넘는다.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은 이투스교육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는 ‘이투스교육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이투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네일아트 봉사활동 같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올 초 이투스교육의 사내 네일샵인 ‘네일로 2547’ 직원들은 서울 관악구 난곡동에 위치한 ‘난곡사랑의 집’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손을 가꿔드리는 네일아트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지난 연말엔 서울 서초구 원지동 마을을 방문해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과 함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9번째로 진행된 이투스교육의 연탄 나눔 활동은 사내 동호회를 주축으로 시작해 현재는 전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된 대표적인 연말연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이투스교육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꾸준하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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