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민·관 영상회의 시스템 운영...'업무 효율성 확대'

2020-03-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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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앱 설치해 비대면 회의 참여…문서·동영상 공유도 가능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가 민간단체와 진행하는 각종 회의를 첨단 영상 장비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영상회의 시스템을 선보였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부터 각종 위원회 회의·언론브리핑 등을 할 때 영상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수원시 민·관 영상회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영상회의 시스템은 IT 인프라를 활용해 참여자들이 직접 대면하지 않은 상태로 1대1 또는 다자간 실시간 회의가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장비와 플랫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PC를 활용할 경우 수원시 영상회의 시스템(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고, 스마트폰·태블릿 PC(모바일)에서는 앱을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다. 회의 과정에서 각종 문서·동영상·웹 사이트 등을 공유하거나 영상 녹화 및 실시간 채팅을 통한 소통도 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민·관 영상회의 시스템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으로 비대면 회의가 필요한 모든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관내 각종 위원회(181개)가 필수적인 회의를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을 타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각종 회의를 위한 출장 등으로 소요되는 교통·시간 등도 줄일 수 있어 예산 절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잇다.

염태영 시장은 “민·관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감염병 확산을 미연에 차단할 것”이라며 “스마트하고 안전한 회의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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