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부는 27일 SNS를 통해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에서 코로나19 추가 양성자가 나왔다"며 "현재 밀접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방역 작업이 진행 중이며 추가 정보를 곧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기지에서는 지난 6일 한국인 여성 근로자가 첫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지난 24일에도 평택기지 주한미군 건설업자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자 중 병사는 1명이며 나머지 9명은 장병 가족이나 군무원 등이었는데 1명이 더 추가됐다.
한편, 주한미군은 지난 25일 공중 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를 선포한 바 있다. 해당 조치는 내달 25일까지 효력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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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