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채널 스크린에서는 '어린 의뢰인'이 방영됐다.
'어린 의뢰인'은 2019년 개봉한 한국 영화로 전국민을 경악케한 '칠곡 계모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돼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인생을 성공만을 위해 살아온 한 변호사 10살 소녀가 7살 남동생을 죽인 사건의 변호를 맡으며 진실에 다가서는 내용을 담았다. 배우 이동휘가 변호사 정엽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영화는 2013년 발생한 칠곡 계모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칠곡 계모사건은 계모 임씨가 9살 의붓딸을 무자비하게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다. 13살 언니가 동생을 죽였다는 허위 진술을 강요하게 하는 등 계모가 범행을 덮으려고 벌인 잔인한 수법때문에 더욱 공분을 샀다.
당시 계모 임씨는 징역 15년, 학대를 방관한 친부는 징역 4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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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어린 의뢰인'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