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개청한 서부건강센터는 신길동, 백운동, 원곡동, 초지동 등 안산서부권에 거주하는 약 12만 명의 시민과 안산스마트허브 근로자 약 15만 명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센터에는 간호사, 영양사, 건강운동관리사 등 9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금연·운동상담, 비만과 영양상담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하나의 좋은 습관이 평생 건강을 지킨다! 건강습관개선운동, ‘공단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반월공단근로자 방문건강상담소, 인생뭐있어 생로병사지(知) 건강청춘 창조대학 등 특화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단원구 신길중앙로 17에 위치한 서부건강센터는 지난해 5월 27억 원이 투입돼 착공했으며, 지상3층, 연면적 979.8㎡ 규모로 건립됐다.
정재훈 단원보건소장은 “안산서부 외곽에 위치한 서부건강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건강협의체’와 ‘지역사회연계실’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며 “서부권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