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코로나19 여파로 관내 음식점 이용객이 줄어들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종전 월 2회 실시하던 구내식당 휴무를 월 4회로 확대해 운영한다.
특히, 이번 결정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직원들이 먼저 제안하고, 이에 대해 대다수 직원들이 함께 동의한 가운데 결정하게 된 것이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아울러 상권 활성화를 위해 3월 1일부터 지역화폐 ‘과천토리’를 20억원 규모로 10% 특별할인에 들어간데 이어 중앙·별양동 상업지역 내 공영주차장에 대해 요금 감면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상하수도요금 감면 방안 검토 등도 검토하고 있다.
지순범 자치행정과장은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면서 “침제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