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중앙안전대책본부의 단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전 국민 동참호소의 일환으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민들에게 보름간 외출을 자제하고 최대한 집에 머물러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불필요한 모임, 외식, 행사, 여행을 15일 동안 연기하거나 취소할 것 △직장인의 경우 퇴근 후 바로 귀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출근 하지 않고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 등을 당부했다.
시는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시설 업종별 준수사항을 반드시 준수하고,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 위반한 곳에 대해서는 계고장 발부 등 행정명령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하남시의 중점 다중이용시설의 점검대상은 총 646개소로 종교시설 226개소, 민간 신고체육시설 232개소, pc방·노래방 188개소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시도 사무실 등 밀집도를 감안,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한다.
코로나19 대응 및 대민업무에 지장이 없는 경우 부서별 재택근무를 시행하며, 임신부 등 고위험군과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우선 고려해 선발한다.
아울러 점심식사의 경우 시차 운용을 의무화 해 비대면 식사를 유지하고, 부서 간 업무협의는 전화, 이메일 등을 활용, 대면 협의를 최소화 한다.
한편 시는 단순감기 등 호흡기 질환이 있어도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전국 최초 모델로 ‘호흡기 감염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의료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