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코로나19 피해자 지방세외수입금 징수 유예

2020-03-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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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아카데미’ 수강생들, 면마스크 250장 기탁

[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본 시민 구제 시책으로 지방세외 수입급 징수·체납처분 유예, 분할 납부 및 납부 연기 지원 등 세무행정 완화 조치를 시행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확진자 방문을 이유로 휴업을 한 업소 관계자 등이 지원 대상이다.

시는 과징금과 부담금, 과태료 등 지방세외 수입금과 관련, 지원 신청이 접수되면, 대상 과목의 개별 법령 기준을 참조해 징수 유예 등 적용 가능한 지원 사항을 안내 할 방침이다.

지방세외 수입금 체납자의 재산 압류, 압류 재산의 매각을 1년 내 범위에서 유예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도 답지하고 있다.

이날 군포시 수리산 상상마을 ‘시낭송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군포시청을 방문해 면마스크 250장(37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면마스크는 ‘시낭송 아카데미’ 강사와 수강생들이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이들은 코로나19로 마스크 구하기가 힘들어진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시는 기탁받은 마스크를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와 청소년 문화의 집 등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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