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시생활시설은 코로나19 관련 유럽 입국자에 대해 격리, 검체채취 및 진단검사가 실시될 공간으로, 전국 8개소에서 운영되는 곳 중 하나다.
이날 긴급히 동원된 의용(여성)소방대원 30명은 향후 격리될 내·외국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임시생활시설에 마련된 112개 객실에 대한 청소와 방역물품, 생필품을 배부했다.
유럽발 입국자들은 오후 3시경부터 해당 시설에 입소하게 된다.
홍장표 서장은 “유럽 입국자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준 의용(여성)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의왕소방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