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에 따른 우려로 신학기 개학일을 당초 23일에서 다음달 6일로 2주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17일 시교육청은 "질병관리본부를 포함한 전문가들이 밀집도가 높은 학교 내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될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 통제범위안에서 안전한 개학이 가능한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최소 2주가~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추가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따라 시교육청은 학사일정 조정,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한 학습지원, 긴급돌봄 운영, 학생‧교직원 안전관리 및 복무 방안, 방역체계 강화 등 코로나19 대비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