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대표하는 팬지, 비올라, 금잔화 등으로 안양천 줄기인 충훈1·2교 사이에 1만8000본을 식재하고,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쌍개울문화광장에 7000본을 조성했다.
자전거하이킹 족을 비롯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하천변으로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실내 활동이 부담스런 가운데 꽃구경을 나온 시민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이번에 식재한 봄꽃은 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양묘장(동안구 비산3동)에서 정성스레 키워졌다.
이런 가운데 안양시 각 동에서도 동네 화단과 공터 등에 꽃 심기가 한창이다. 병행해서 방역소독도 이뤄진다.
특히, 안양3동 12일 동 청사와 공한지 등 10개소에 데이지와 팬지 1천본을 식재하며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렸다.
한편 최 시장은 “하천을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걱정을 잠시나마 잊고 힐링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