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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대전시민이 1일 유성구보건소 앞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4일 대전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완치돼 퇴원한다.
이날 대전 의료계에 따르면 241번(대전 1번) 확진자가인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12일 만인 이날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친구를 만나러 대구에 다녀온 뒤에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퇴원하더라도 2주 동안 자가격리해야 한다.
윤환중 충남대병원장은 “입원 후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는 좋은 선례로 기록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