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2020 필리핀 쇼핑 페스티벌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무엇보다 국내외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이번 연기 결정에 협조해주신 파트너사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그는 "쇼핑몰 입구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손 소독제를 곳곳에 비치해 사전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개개인이 필리핀 보건부 개인 위생 권고 사항을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